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💗세 치의 혓바닥

돈키호테007 2023. 10. 25. 07:06

🌸🍃꧁꧂⸼⸰°˚˚°⸰⸼⸼⸰°˚˚°⸰🌸🍃
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서  
다 말할 것이 못되고  

내가 두 눈으로 본 일이라 해서  
다 말할 것 또한 못된다  

들은 것을 들었다고 다 말해 버리고  
본 것을 보았다고  다 말해버리면  

자신을 거칠게 만들고  
나아가서는 궁지에 빠지게 한다.  

현명한 사람은
남의 욕설이나 비평에
귀를 기울이지 않으며  

또 남의 단점을  
보려고도 않으며
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.    

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.  
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.    

맹렬한 불길이  
집을 다 태워버리듯이    

입을 조심하지 않으면  
입이 불길이 되어
내 몸을 태우고 만다.  

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
몸을 찌르는 칼날이다.    

내 마음을 잘 다스려  
마음의 문인 입을 잘 다스려야 한다.  

입을 잘 다스림으로써  
자연 마음이 다스려 진다.  

앵무새가 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    
자기소리는 한마디도 할 줄 모른다.    

사람도 아무리
훌륭한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  

사람으로써 갖추어야 할 예의를 못했다면
앵무새와 그 무엇이 다르리요!  

세 치의 혓바닥이 여섯자의 몸을
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. 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-⚘️⚘️법정 스님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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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'글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쓴다. 궁둥이로 쓴다. 생각 안나면 코딱지 후비고, 라면 끓여먹고,..'' 그러면서 계속 쓴다. #선불#후불#신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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