버릴 것은 버려야지
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있으면
무엇하리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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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게 있으면 줘야지
가지고 있으면 뭐 하노
내 것도 아닌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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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도 내 것이라고 하지마소
잠시 머물다가는 것 일뿐인데
묶어둔다고 그냥 있겠오
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
아니 가겠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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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부질없는 욕심 일뿐
삶에 억눌려 허리한번 못 피고
인생계급장 이마에 붙이고
뭐 그리 잘났다고 남의 것 탐 내시요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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훤한 대낮이 있으면
까만 밤하늘도 있지 않소
낮과 밤이 바뀐다고
뭐 다른 게 있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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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다보면 기쁜 일도
슬픈 일도 있다 만은
잠시 대역 연기하는 것 일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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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픈 표정 짖는다 하여
뭐 달라지는 게 있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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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쁜 표정 짖는다 하여
모든 게 기쁜 것만은 아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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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인생 네 인생 뭐 별거랍니까
바람처럼 구름처럼
흐르고 불다 보면
멈추기도 하지 않소 그렇게 사는 겁니다.
[미소로 시작하는 싱그러운 아침]
새벽을 깨우는
자연의 소리가
새삼스러운 감동으로
다가오고
지저귀는 새소리의
희망찬 수다가
즐거움이 내려앉는
싱그러운 아침입니다.
수줍게 내려앉은
물 안개는
풀잎에 이슬을 선사하며
싱그러운 자태를 뽐내고
이슬 머금은 듯
우리네 삶의
하루도 싱그럽게 열립니다.
맞물려 돌아가는
톱니바퀴처럼
자연도 흘러가고
우리네 삶의
한주도 톱니바퀴처럼
잘 맞물려
돌아가기를 소원해 봅니다.
어쩌면 사람들의 마음은
무지개 마냥
각기 다른 색깔의
그림을 그리고 지우고 하는
행복을 찾아가기 위한 길을
그려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.
행복이 새싹 돋듯 자라
무럭무럭 커가는 곳이
마음입니다.
평온함과 휴식을 주어
행복이 잘 자랄 수 있게
해주면 얼굴은 자연
행복 꽃밭이 되어
아름다운 미소를 피울 것입니다.
우리의 얼굴에 미소 꽃밭이
될 수 있기를 소망해 보며
행복한 하루를 소망하는
미소를 보내봅니다.
싱그러운 이 아침 풍경에. - 좋은글 중에서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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